영화 '애프터 어스' 레드카펫 행사가 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습니다.
주연 배우 윌 스미스와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참석했습니다.
특별 게스트로 배우 여진구, 김유정과 '애프터 어스' OST에 참여한 가수 박재범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아들 제이든이 윌 스미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했습니다.
격하게 포옹하는 두 부자의 모습이 훈훈해 보였습니다.
가수 박재범은 '애프터 어스' 엔딩곡 'I Like To Party'를 작사, 작곡했습니다.
윌 스미스의 매형이 한국인과 결혼했는데, '애프터 어스' OST에 한국 아티스트가 참여하면 좋겠다고 해서 박재범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박재범은 윌 스미스의 시트콤을 보고 자랐으며, 영화 '나는 전설이다'를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았습니다.
윌 스미스는 열렬한 환영에 감사하며, '애프터 어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애프터 어스'는 3072년, 1000년전 대재앙으로 황폐해진 지구에 불시착한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가 외계 생명체들과의 대결을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애프터 어스'는 오는 30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합니다.
2013.05.07 '애프터 어스' 레드카펫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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